영화 콜로니아 줄거리 결말

영화 콜로니아 줄거리 결말

영화 콜로니아 줄거리 결말

콜로니아
Colonia Dignidad, Colonia, 2015
2017.04.06. 개봉

개요: 드라마, 멜로/로맨스
감독: 플로리안 갈렌 베르거
110분 독일, 룩셈브르크, 프랑스영화

영화 콜로니아 배우

영화 콜로니아 줄거리 결말

영화 콜로니아 줄거리

영화 콜로니아 줄거리입니다. 스튜어디스 ‘레나’는 산티아고 비행 스케줄 기간 동안 칠레에 있는 연인 ‘다니엘’과 잠깐 동안의 달콤한 휴식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칠레의 자유 정부 모임을 도와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에 가담한 ‘다니엘’이 비밀 경찰들에 의해 끌려가게 되고, ‘레나’는 그가 ‘콜로니아’로 불리는 사교 단체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게 된다. ‘레나’는 사랑하는 연인 ‘다니엘’을 구하기 위해 독일인 ‘폴 쉐퍼’가 신처럼 군림하고, 한 번 들어가면 아무도 돌아오지 않는 그곳, ‘콜로니아’에 직접 찾아가 목숨을 건 여정을 하면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데… 1973년 칠레의 ‘콜로니아’, 죽음보다 더한 지옥. 사랑하는 연인을 구하기 위한 ‘레나’의 목숨을 건 여정이 시작된다!

영화 콜로니아 줄거리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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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콜로니아 리뷰

영화 콜로니아 줄거리는 실화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영화의 배경은 1973년 칠레의 사회주의 정권이 무기력하게 무너지면서 군부의 힘을 바탕으로 한 피노체트 정권이 수립 당시입니다. 젊은이들은 격렬하게 시위하는데 독일인 다니엘(다니엘 브륄)은 이런 상황을 카메라에 담는 포스터 디자이너입니다. 여주인공 독일항공 루프트한자의 승무원인 레나(엠마 왓슨)는 칠레에 도착한 짧은 체류 중 연인 다니엘과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곧이어 다니엘이 연행되고 심한 고문을 당한 후 어디론가 끌려가자 그를 구하기 위해 칠레에 남는 레나(엠마 왓슨).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백방으로 알아본 결과 다니엘은 ‘콜로니아’라는 종교공동체에 머무는 것을 알게되었고 레나는 그를 만나러 공동체에 들어가게 됩니다. ‘콜로니아’는 폴 쉐퍼(미카엘 니크비스트 호연)가 신처럼 군림하는 사이비종교단체로 문명을 거부한 채 극도의 금욕생활을 하는 곳이었습니다. 레나에게 “들어오는 건 가능하지만 나갈 수는 없다”고 종신서약을 받는 장면부터 으스스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콜로니아에서 모든 소유물은 압수되고 하루종일 엄청난 강도의 육체노동이 시작되기 시작합니다.

반이성적인 종교집회에서 하나님의 대언자 역할을 하면서 폴은 신도들을 완전히 장악하는데요. 이해할 수 없는 그들의 삶의 방식 중 대표적인 것은 남녀의 분리생활입니다. 약간의 연애가능성만 발견되어도 그 여인은 마녀사냥식의 집단 구타를 당하게 됩니다. 레나는 완전히 미쳐돌아가는 종교공동체에 치를 떨게 되지만 공동집회때 다니엘을 만나게 되고 둘은 탈출을 결심합니다. 사방이 전기담장으로 둘러싸인 콜로니아를 과연 벗어날 수 있을까요?

영화 콜로니아 줄거리 결말

 

영화 콜로니아 결말

 

콜로니아.. 40년간 5명밖에 탈출하지 못한 콜로니아 디그니다드. 둘은 탈출을 감행하여 결국 탈출에 성공합니다.

실제로 ‘콜로니아’는 칠레의 독재정권속에서 종교단체를 가장한 비밀감옥이었습니다. 국가의 인권유린이라는 큰 감옥 속에 인간의 피를 빨아먹는 더 지긋지긋한 지옥도를 사실과 꼭 같이 그려내는 곳이었습니다. 지구상에서 벌어지는 독재와 사이비 종교의 공통점은 철저한 은폐와 감시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영화 <콜로니아>는 실화바탕으로 과거 그리고 현재 일어나는 사이비 종교를 보여주며, 깨어서 살지 않으면 우리의 영혼은 언제든지 어떻게든 누군가에게 잠식될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그것은 국가든 직장이든 종교든 사람이든 어떤 형태로 올 수 있습니다.

실제로 칠레의 독재정권은 17년후 끝이 나고 콜로니아에서 사람들을 학대하고 아동들을 성폭행한 폴 쉐퍼 교주는 2005년 85세에 33년형을 선고받았지만 죗값을 치르지도 못하고 2010년에 사망하게 됩니다. 불과 30여년전에 우리나라에서도 영화속에 나오는 전기고문과 물고문이 있었다는것을 생각하니 공포감이 더 옵니다. 그 전범들이 버젓이 인간행세를 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하지만 1987년 6월 10일 항쟁에서 외쳤던 함성이 공허한 메아리 만은 아니었기에 우리나라는 개방적이고 상식적인 민주국가로 성장하였던 것이지 않나 싶습니다. 무엇보다 영화 콜로니아를 보고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의 소중함과 가치를 떠올리면서 감사하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영화 콜로니아 줄거리 결말
영화 콜로니아 줄거리 결말

영화 콜로니아 네티즌 후기

◈ 콜로니아처럼 '사이비 종교 + 실화'는 최고의 소재다. 일단 빠른 전개, 긴장감, 몰입감 모두 상당하고,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쌓으려는 엠마 왓슨, 보기 좋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각색의 과정에서 사이비 종교의 어두운 면을 좀 더 부각시켰더라면 더 극적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엔딩이 통쾌하지 않아 찝찝한 여운을 남긴다.

◈ 영화 콜로니아는 뼈아픈 현대사를 피부로 느껴보는 영화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훌륭한 오락 영화다. 콜로니아라는 폐쇄된 공간이 주는 극한의 긴장감이 돋보였다. 스크린에선 감자를 깎고 있는데도 손톱을 물어뜯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됨.

 

영화 콜로니아 줄거리 결말
영화 콜로니아 줄거리 결말

◈ 영화 콜로니아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 사이비 종교집단과 독재정권이 서로 협조하며 초법적이고 외부에게 단절된 공간을 만든다. 자유민주를 위해 남의 나라에서 싸우다 이곳에 감금된 연인을 찾아 나선 '독한 사랑'이야기다. 우여곡절 속에 만난 남자가 자기까지 끌려오게 해서 미안하다하니까 여자가 말한다."전 자진해서 들어왔어요." 이 담백한 대사가 엄청난 힘 있다. '숭고한 가치'를 잃은 시대에 그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영화.

◈ 영화 콜로니아 줄거리 결말은 콜로니아를 몰래 촬영한 사진들이 세상에 알려져 큰 반향을 일으켰지만 칠레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vs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의 인권유린과 학살을 촬영한 사진들이 세상에 알려져 큰 반향을 일으켰지만 대한민국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다행인 것은 적어도 우리는 오래도록 애써 싸운 자랑스런 세대 덕분에 민주주의를 열매를 따먹으며 살 수 있다는 점. 이 영화 덕분에 칠레의 현대사를 조금 공부했는데 우리의 현대사와 굉장히 닮아 있어 놀라웠다. 코멘트 서두에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와 대비하긴 했지만 뚜렷한 판박이는 그 이전의 시기. 쿠테타 이후 박정희 시대를 거치며 장기 독재와 산업화를 동시에 겪었는데 비슷한 시기에 그들도 비슷한 흐름을 경험했으며 성장의 달콤함을 그리워하는 이들이 여전하다는 게 가장 인상적이었달까. 영화는 메시지와 연기, 연출 모두 만족스러웠다. 극적인 몇 가지 장치를 제외하고 보더라도 충분히 긴장감이 전달되었다. 최근 엠마 왓슨의 작품 몇 편을 보면서 매우 만족. 작품 선택과 연기 모두 믿을만 한 배우인 듯.

영화 콜로니아 줄거리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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