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투기 영화후기 줄거리 결말 실화 잉여 엄태구 류혜영 권율

영화후기 잉투기 줄거리 결말 실화 잉여 엄태구 류혜영 권율

" ING+투기 = 우리는 싸우고 있다! "

 

잉투기
INGtoogi: The Battle of Surpluses, 2013
2013.11.14. 개봉

개요: 액션, 드라마
감독: 엄태화
러닝타임 98분 한국영화

 

<영화 잉투기 배우>

주연: 엄태구. 루혜영, 권율

조연: 김준배, 길해연, 김희상, 박종환, 오희준

 

<영화 잉투기 줄거리 내용>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영화가 나타났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싸우고 있지만 ‘잉여’라 불리우는 이 시대의 청춘들, 그들이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칡콩팥’으로 활동하는 ‘잉여인간’ 태식은 같은 커뮤니티에서 사사건건 팽팽하게 대립하는 ‘젖존슨’에게 속아 급습을 당한다. 일방적으로 얻어맞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힌 영상은 인터넷을 통해 순식간에 퍼져나가는데… 치욕감과 분노로 ‘젖존슨’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태식, ‘젖존슨’을 이기기 위해 절친 ‘희준’과 종합격투기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격투소녀 ‘영자’를 만난다. 뚜렷한 목표 하나 없이 살아가는 잉여 청춘 ‘태식’과 욕구 불만을 먹방으로 해소하는 특이한 격투소녀 ‘영자’ 그리고 겉보기엔 부족함이 없지만 텅 빈 속을 채우고 싶은 부유한 잉여 ‘희준’까지, 이 셋이 모여 화산처럼 청춘을 폭발시킨다!

 

 

<영화 잉투기 기자 평론가 평가> 평점: 7.46 점

<매거진M> 이은선기자 - “외롭고 웃픈 잉여들을 위한 찬가”
거침없는 '똘끼'와 신선한 에너지가 가득하다. 스스로를 '잉여'라 지칭하는 새로운 세대를 둘러 싼 담론과 그들의 현실을 직시하는 시선이 탁월하다. 우습고도 씁쓸한 청춘 찬가.

<씨네21> 송경원기자 - “엄혹한 시대 웃픈 잉여들을 위하여”
어설픈 힐링 카드를 꺼내지 않아서 좋다. 가르치려 들지도, 잰체하지도 않는다. 무엇보다 재밌다. 장르에 포섭되지 않고 현실을 잡아채는 독립영화의 모범답안. 기대되는 엄씨네 형제 등장!

영화저널리스트 김형석 - “잉여들 현실로 나오다”
웰메이드에 대한 강박 없는, 거칠지만 현실을 관통하는 힘을 지닌 영화. 잉여들의 현실 의식을 장르적 문법 안에서 흥미롭게 담아낸다. 엄태화, 엄태구 형제는 단연 올해의 발견.

영화저널리스트 백은하 -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잉여롭다. 한심하다. 병신같다. 그러나 도망가지 않는다. 피하지 않는다. 죽지 않는다. 체력과 에너지 그리고 거짓없는 심장으로 맞서는 영화적 '현피'. 탄생! 엄브라더스.

 

 

<영화 잉투기 영화 후기 평가> 네티즌 평점; 7.55

“우습지만 비웃을수 없는 잉여들의 이야기. 다들 이런 청춘을 보냈을거면서 청춘청춘 하는건 아닐까? ”

“이 시대 슬픈 청년들에 자화상을 그려낸 잉투기 찬사를 보냅니다. ”

“많은 디씨인들의 현실을 풍자..그나마 주인공은 집밖에는 나가네..”

“11/13 시네마톡 감상.캐릭터 모두가 살아 꿈틀거린다.특히 희준은 서서히 변화하는 표현이 쉽지 않음에도 감정이 담긴 눈빛 하나만으로 최대의 연기력을 보여준다. 혜영은 역할 뿐 아니라 연기도,실제 모습도 매력적이네.감독의 의도,충분히 전달에 성공한듯. ”

“영화의 문법을 완전히 새로 썼습니다. 천재감독이군요. 배우들의 연기부터 연출과 편집까지 하나도 버릴 게 없는 올해의 한국영화! ”

“스스로를 잉여라고 부르지만 잉여취급 당하는건 싫어한다. 그렇지만 줘터지고 꺠지는 것도 싸워봐야 가능하다. 정말 ing투기. 연민보다는 그대로를 보여주고 같다 말해줘서 좋다. ”

“ "어쭙잖은 희망 말하기 보다 ‘혼자가 아냐’ 위로하고 싶었다"는 감독님의 기사를 봤다. 참 괜찮은 독립영화 한 편이 탄생한 듯. 감정과잉없는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 독특한 소재, 그러나 그것으로 청춘들의 외로움과 분노를 대변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

“배우들 다 좋네 ㅋㅋ권율이랑 주인공 형은 자주보던 형이네 특유의 걸걸한목소리로 일관 ㄱㅋ 그중에 가장히트는 진짜 류혜영이다 누나인줄 알았으나 동생이네 나이가 어찌되었건 반할만하다”

“내평점우리나라의 인터넷문화? 라고 하는 현피, 먹방 등을 현실적으로 잘 보여주는 것 같다. 몇 년뒤면 이것도 응답하라 2013 이러면서 추억팔이를 할듯하다. ”

“할 줄 아는거 없어요. 아니 하고 싶은 것도 없어요. 누굴 좋아한다고 말해본 적, 없어요. 그게 어때서요. 사는게 현피인 세상 당신 꼰대들도 피터지게 싸우고들 있잖아요. 이곳이 싫어 이민갈 생각이나 하잖아요. 우리는 우리 안으로 도망친 거 뿐이에요 ”

“DC(디씨인사이드)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지 몰랐다..나중에 원양어선사건이나 히드라사건도 해줬으면 좋겠다..ㅋㅋㅋ”

“인천남고 디씨인사이드 껌팔이 사건같다!”

“할 줄 아는거 없어요. 아니 하고 싶은 것도 없어요. 누굴 좋아한다고 말해본 적, 없어요. 그게 어때서요. 사는게 현피인 세상 당신 꼰대들도 피터지게 싸우고들 있잖아요. 이곳이 싫어 이민갈 생각이나 하잖아요. 우리는 우리 안으로 도망친 거 뿐이에요 ”

“ 우리는 우리가 옳은 지 알 수 없다. 우리가 계속해야 한다는 건 분명하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실은 알 수 없다. 아무튼 존나 해야 한다. 우리는 싸울 사람이 없어서 결국엔 우리끼리 싸운다. 한심하고 눈부시다. 청춘이다.”

“꿈없이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봤으면 하는 영화입니다^^ 또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있는 인터넷방송, 현피, 공교육 문제들을 교묘하게 잘 엮었네요~! ”

“류혜영이 연기한 영자 캐릭터는 이 영화를 한층 유쾌하게 만드는데 무엇보다 이 유쾌한 이야기가 실화를 재구성 했다는게 더욱 흥미롭다. ”

여기까지 영화 잉투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