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라인 영화 내용 및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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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10. 4. 15:45
원라인 영화 내용 및 결말
이번에 소개해 드릴영화는 임시완, 진구, 박병은 주연의 원라인이라는 영화입니다.
이 원라인은 양경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15세 관람가에 위에서 언급한 단단한 주연층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주연을 뒷받침 해줄 조연으로는 이동휘, 김선영, 안세하, 박종환, 김홍파, 박유환, 왕지원, 조우진, 박형수, 이석호 등이 출연해서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줬습니다.
이런 원라인이라는 영화의 내용은 참 단순합니다.
내용으로는 은행 돈, 필요하세요? 우리 대본대로 하면 돈 나옵니다! 라는 말을 슬로건으로 내세울 만큼 범죄영화의 정석을 보여줍니다.
먼저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는 모든 걸 속여 은행 돈을 빼내는 일명 ‘작업 대출’계 전설의 베테랑 ‘장 과장’을 만나 업계의 샛별로 겁듭납니다. 이렇게 그 둘은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며 돈이란 돈은 모두 쓸어 담던 5인의 신종 범죄 사기단! 그러나, 결코 서로를 믿을 수 없는 사기꾼들은 서서히 다른 속내를 드러내면서 영화의 몰입도가 높아집니다.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영화지만 관람객과 네티즌들에게 평균 8.00이상이라는 걸출한 점수를 받습니다. 그러나 역시나 기자와 평론가에게는 5.7점대라는 저조한 점수를 받고요... 기자와 평론가에게 8점 이상 받는 영화가 있다면 그건 정말 재미없는 영화라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이런 영화 원라인을 보신 분의 리뷰로 아래와 같이 말씀해주셨는데, 정말 공감이 갑니다.
먼저 한 리뷰어는 원라인을 시사회로 보고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처음 듣는 '작업대출'이라는 소재를 하나도 어렵지 않게 잘 풀어낸 범죄오락영화라고 말입니다. 그러면서 최근 한국 범죄오락영화 중 가장 깔끔하고 통쾌하고 완성도 있다 생각이 들 정도로 재밌게 봤다고 평가합니다. 유머와 탄탄한 이야기, 시대성 있는 메세지가 모두 잘 어우러진, 간만의 수작이라고 느꼈다고 합니다.
그리고 원라인 영화에서 가장 빛나는 것은 배우들이었는데, 주연인 임시완이 제 눈에도 '이렇게 잘 생겼던가'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진구는 여성관객분들이 엄청 좋아하실 것 같은데 이유로는 너무나 멋있게 나온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박병은은 암살 이후로 처음 보는데 정말 연기력이 후덜덜 했습니다. 이번 영화 원라인 이 후로 스크린에서 자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문제의 그 조연 이동휘씨는 오랜만에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은 듯 훨훨 날아다닙니다. 등장할 때마다 다들 빵빵 터지면서 웃음이 가득하다고 합니다. (배용준 머리나 노티카 점퍼 같은 설정도 되게 재밌었어요.) 내부자들에서 기억에 남았던 조우진도 원라인에 출연하는데 분량은 많지 않지만 나올 때마다 엄청 웃겼습니다. 내부자들 조상무의 섬뜩한 모습과 너무 달라서 처음에 못 알아 봤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리뷰어가 원라인에서 주목하는 것은 처음보는 배우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차세대 명품조연배우가 이 영화에서만 네다섯 명은 탄생한 것 같다고 합니다. 한국영화에는 매번 나와서 조금 식상한 배우들이 조연진으로 포진해있기 때문에 이 장면이 저 장면 같고, 이 캐릭터가 저 캐릭터 같고.. 저는 매번 그랬는데요.. (대체 왜 모든 영화마다 똑같은 사람들만 나오는건지;;;) 아마도 이 이유는 이경영의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 원라인에서는 처음 보는 배우들이 많았고, 또 모두 연기를 잘한다는 게 굉장히 신선하고 인상 깊었다고 리뷰어는 말합니다.
그리고 이 리뷰어가 원라인에서 가장 눈여겨 본 배우는 독립영화계에서 유명한 박종환 배우라고 합니다. 이번 기회로 충무로 상업영화에 제대로 진입하지 않았나 생각이들 정도로 강렬한 이미지를 남겼다고 합니다. 이 영화 원라인은 대출 못 받는 사람들 받아주게 '도와주고' 수수료를 떼먹는 작업 대출 사기꾼들의 이야기와 맞물려 대출세계와 은행, 돈에 대한 이야기로 흘러가는데, 묵직한 이야기를 가볍고 재밌게 잘 풀어낸 것 같고, 엔딩까지 깔끔해서 유쾌함을 줘서 기분이 매우 좋았다고 평가합니다.
그리고 리뷰어는 원라인에 대해 여담이지만 영화 내내 등장하는 고흐의 방 그림이 계속 생각난다고 합니다. 그 그림이 천억이라는데 정작 고흐는 그 시대에 인정받지 못하고 무척 가난하게 살았고 그릴 것이 없어 주변의 모든 것을(자기 방 역시) 그리곤 했다면서 말이죠. 리뷰어는 이 그림과 영화가 하는 이야기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신인 감독이 만들었던데, 추후 행보가 기대되고,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유쾌한 영화로 추천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원라인을 본 네티즌들은 아래와 같은 의견을 남겨주셨습니다.
“최근에 본 영화 중에 진짜 재미있었습니다. 러닝타임 나중에 보고나니 완전 이렇게 긴지도 몰랏을 정도로 몰입해서 쉴틈없이 보았네요. 진짜 잼났어요”
“오락영화인줄 알고 아무 생각없이 보면 안되는 영화, 굉장히 생각하면서 봐야하는 내용있는 영화임,, 각 장치들이 다 이유있게 연결되서 보면서 깜짝 깜짝놀랬고 굉장히 재미있었음. 과거도 현재도 똑같이 답없는 세상임을 직시시켜주는 영화라 더욱 추천함,,”
“지금까지 본 영화중 도입부에서 깔아 놓았던 복선을 빠짐없이 해결하고 넘어가는 건 원라인이 최고인 것 같다. 촘촘히 짜여진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개성있는 연기가 인상적이다.”
“별로 기대하지 않고 시사회에서 봤는데 다소 긴 러닝타임에도 지루한 줄 모르고 재밌게 봤어요. 임시완씨는 연기변신도 했지만 이제 연기파로 자리잡아가는 것 같고요, 진구,박병은씨나 임시완과 같이 다니시는 분도 눈에 띄는 등 캐릭터 조합도 좋았습니다.”
라는 등의 의견을 남겨주셨습니다. 이번 주말 시간이 나신다면 OCN에서 늘 방송하고 있으니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원라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