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놈(2018) 줄거리 결말 / 톰하디

영화 베놈(2018) 줄거리 결말

영화 베놈 줄거리 결말

베놈
Venom, 2018
2018.10.03. 개봉

장르: 액션, SF, 스릴러
감독: 루벤 플레셔
러닝타임 107분 미국영화

영화 베놈 배우

영화 베놈 줄거리 결말

영화 베놈 줄거리

영화 베놈 줄거리입니다. 진실을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 정의로운 열혈 기자 '에디 브록' 거대 기업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뒤를 쫓던 그는 이들의 사무실에 잠입했다가 실험실에서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기습 공격을 받게 된다.

'심비오트'와 공생하게 된 '에디 브록'은 마침내 한층 강력한 '베놈'으로 거듭나고, 악한 존재만을 상대하려는 '에디 브록'의 의지와 달리 '베놈'은 난폭한 힘을 주체하지 못하는데…!

지배할 것인가, 지배당할 것인가
영웅인가, 악당인가

영화 베놈 줄거리 결말

영화 베놈 2018 리뷰 (결말, 스포)

영화 베놈은 스토리의 개연성이 부족하다. 도입부에서 라이프 사의 우주선이 말레이시아에 추락한 이후 6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라이엇의 행적이 지적받는데, 본사에서도 심비오트 한 체가 사라지고 생존한 조종사 한 명을 구급차에 태워보내는 것까지 다 확인한 상황이라 문제가 된다. 이에 루벤 플레셔 감독은 라이엇이 말레이시아 전역을 돌아다니며 살인을 저지르고 있었다고 밝혔지만 라이프 사의 조치는 미흡했다고 밖에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에디와 베놈 심비오트가 화해하는 경위 역시 개연성이 없다는 지적이 있다. 베놈이 에디에게 들러붙은 뒤 한 일이 말 몇 번 걸고, 심비오트를 회수하려는 추격대로부터 탈출하고, 병원에서 분리되고 다시 합체한 다음 바로 최종보스와 싸우러 가는데 에디의 "너도 우주선을 타고 동족들을 불러오려는 거였어? 그런데 지금은 왜 막으려고 하는데?" 라는 질문에 ''네가 날 바꿨다, 에디", 이 한 마디를 한다... 대사 이전에 "날 바꿀 만한" 교류가 있었는지가 의문이고 심지어 라이엇에게 "이 세계를 파괴하게 두지 않겠어!"라는 대사까지 한다. 중간 스토리가 통째로 빠진 느낌이라 영화 같지가 않고 꼭 소년만화 같다.

물론 이 영화에선 베놈의 컨셉을 강력한 슈퍼빌런이 아닌 언더독 캐릭터로 잡았으므로, 같은 목적을 지닌 언더독들끼리의 협업이라는 스토리 자체는 부자연스럽지 않다. 게다가 동족애가 없는 심비오트라는 종족 특유의 사고방식을 고려하면, 고향에선 약체 취급에다 소외당하는 입장이었던 베놈 입장에선 자신이 지구에서 군림하기 위해 동족들이 오는 것을 막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판단일 수 있지만, 문제는 아무리 봐도 베놈이 에디에게 도덕적으로 감화되고 개심해서 지구를 지키자는 결의를 한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게다가 그 개심하는 과정에 대한 묘사가 터무니없이 부실하다는 것.

안티 히어로물답게 히어로와 빌런, 선한 인간의 본성과 흉폭한 괴물의 본능 사이에서 갈등하는 스토리가 표현될 수 있으며, 소재도 그에 어울렸지만 결과물은 전혀 그러지 못했다. 에디는 베놈을 통제해내고, 베놈은 에디에게 감화되어 인간적으로 변화해서 둘이 진정한 공생을 이루고 안티 히어로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야 하는데, 베놈은 처음부터 지나치게 온순하고 인간적이며 에디는 베놈의 악행에 대해 별 고민과 갈등을 겪지 않다보니, 허무하고 비현실적일 정도로 빠르게 둘이 의견일치를 이루어 안티 히어로의 매력도 대거 희석되어버렸다.

영화 베놈 줄거리 결말

아니면 베놈을 끝까지 이기적이고 흉악한 외계 생물로 묘사하고, 자신의 생존을 위해 동족들을 배제하려는 베놈의 목적이 지구를 지키려는 에디의 목적과 맞아떨어져서 둘이 어쩔 수 없이 힘을 합친다는 식으로 묘사되었으면 훨씬 개연성이 확보되었을 것이다. 베놈이 에디에게 본격적으로 감화되는 내용을 굳이 첫 영화에 우겨넣을 필요도 없고, 후속작에서 풀어나가도 충분한 내용이다. 그런데 베놈이 에디에게 "네가 나를 바꿨다"는 둥의 감성적인 대사를 치는 장면들 때문에 이도저도 아니게 되었다는 것. 결국 스토리는 용두사미가 되어버렸고 베놈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훌륭한 안티 히어로 요소는 제대로 그 깊이를 드러내지 못했다.

캐릭터상으로도 총체국 난국이다. 에디 브록의 러브 라인도 굉장히 억지스럽고 어색하게 전개된다. 제일 아쉬운 것은 악당이다. 에디 브록, 칼튼 드레이크 모두 공통점이 있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위해서라면 무리를 하면서까지 폭주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약점을 극복할 수 있냐, 없냐의 차이에서 히어로와 빌런의 차이가 나게 된다. 하지만 히어로도 빌런에 대한 고찰은 거의 없이, 히어로는 "베놈이 된다", 악당은 "히어로를 쫓는다" 외엔 흥미로운 대립점이 없다. 결국 히어로와 빌런 모두가 시시하게 시들어져가며, 시끄러운 액션으로 클라이막스 맞장뜨며 끝나는 전형적인 결말을 맺는다. 톰 하디, 미셸 윌리엄스, 리즈 아메드 같은 훌륭한 배우들이 그저 안타깝고 아깝게 느껴졌다.

액션은 그저 그랬다. 베놈의 능력치를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액션씬은 트레일러에서 공개된 추격전 밖에 없었고, 그 외엔 그냥 주먹 날리기 액션 밖에 없었다. 베놈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잘 알진 못하지만, 영화 상으로는 이보다 능력이 훨씬 많은 것으로 느껴짐에도 불구하고 무식한 맨손 격투만 고집하는 액션이 답답했다. 게다가 어두운 배경에 검은색 캐릭터들이 치고 받는 상황을 역동적인 카메라워크로 잡으니 뭔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보기도 힘들었다.

원래 R등급으로 기획한 영화를, 나중에 PG-13으로 바꿨다고 한다. 그 이유는 훗날 있을 여러 크로스오버, 특히 스파이더맨과 같은 영화에 출연시키려면 좀 더 가족친화적인 영화를 만들어야하지 않겠냐는 소니의 욕심 때문이었다. 루벤 플레셔 감독의 부족한 역량도 분명 한몫 했겠지만, 또 한번 무리한 프랜차이즈 기획을 해버린 제작사의 문제도 크다. '베놈'은 선과 악이 공존하는 캐릭터의 매력을 다 빼버리고, 시시한 선악구도 액션물로 다뤘으며, 오리진 스토리로서의 기본도 제대로 갖춰지지 못한 영화다. 소니는 또, 또, 또 실패했다.

영화 베놈 줄거리 결말

영화 베놈 결말

드레이크 박사는 심비오트를 인간에게 주입하는 실험을 무리하게 진행하는데요. 새로운 종족을 탄생시킬 계획을 가지고 실험을 강행합니다. 그러나 번번이 실험 도중 인간이 죽게 되어 실험에 차질이 생기게 되죠. 그러던 어느 날 인체 실험을 자행하는데 가책을 느낀 '도라 스카스'(제니 슬레이트)가 에디 브룩에게 드레이크 박사의 실험에 대해 제보합니다. 에디 브룩은 모든 것을 이미 잃은 상태이기 때문에 그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죠.

도라 스카스의 도움으로 연구 실험실에 몰래 잠입한 에디 브룩은 안면이 있는 사람을 구해주다가 실수로 심비오트와 결합하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에디 브룩은 막강한 힘을 얻게 되고, 에디 브룩의 몸에 들어온 심비오트는 자신을 베놈이라고 칭하며, 에디 브룩의 몸을 숙주로 쓰겠다고 합니다.

드레이크 박사는 지구를 파괴하고 자신은 다른 혜성으로 도망가려고 계획하죠. 그래서 자신의 로켓을 이용하여 처음 심비오트를 데려온 혜성으로 가서 더 많은 수의 심비오트를 데려와 지구를 파괴하고자 마음먹었습니다. 베놈도 처음에는 이러한 계획에 동조하여 에디 브룩을 이용하였지만, 점차 지구 환경에 빠져 자신만 지구에서 생활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겨 동족들이 지구로 들어오는 것을 못하도록 로켓을 필사적으로 막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드레이크 박사 또한 막강한 심비오트와 결합을 하여, 자신이 직접 혜성으로 가서 심비오트를 데려오고자 준비를 합니다. 베놈과 에디 브룩은 공통된 마음으로 드레이크 박사를 막으려고 그들과 맞서 싸우며 드레이크 박사와 라이엇은 우주선이 폭발하여 죽는다.

베놈과 에디는 원칙을 지키면서 살자며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을 구분하여 악당만을 건드려야 한다고 말하며 첸의 마트로 이동합니다. 거기서 첸의 마켓에 상납금을 받으러 온 자를 보고 바로 악당임을 알아보게 되고 처리하게 되죠. 이렇게 둘은 서로서로 협심하여 살아가게 됩니다.

영화 베놈 줄거리 결말

영화 베놈 줄거리 결말

영화 베놈 평론가 영화평가 후기

영화 베놈 줄거리 결말를 접한 영화 평론가들은 과연 영화 베놈 줄거리 결말에 대해 어떤 평점을 주고 어떤 평가를 했을까요?
영화 베놈 줄거리 결말을 본 평론가 평점: 4.60점
아래에서 영화 베놈 줄거리 결말에 대한 평론가 영화후기를 살펴봅시다.

  영화 베놈 줄거리 결말을 접한 정시우 영화저널리스트
영화 베놈 줄거리 결말은 “여러모로 어정쩡한, 귀여운 악당”
영화 베놈 줄거리 결말을 보고 베놈이 ‘안티 히어로’란 수식어를 발부받기엔, 그거 너무 귀여운 거 아니요? 자주 나쁘고, 종종 좋다. 나쁜 건 서사 쪽이고, 좋은 건 시각효과다. 액션의 경우 완성도는 있으나 새로움이 희미해 살짝 아쉬운 경우. 극의 완성도에 가장 크게 브레이크를 거는 건 구멍 난 개연성들이다. 특히나 숙주인 에디 브록(톰 하디)에게 ‘기생’하려 했던 외계 생명체 심비오트가 기생이 아닌 ‘공생’을 선택하게 되는 과정의 심경 변화가 그야말로 내로남불 식이다. 과감한 시도와 대중적인 안정성 사이에서 고민한 흔적을 여러 번 드러내는 <베놈>은 독창적인 스핀 오프로 기억되기에도, 매력적인 ‘안티 히어로’물로 자리 잡기에도 어정쩡하다. 다행히 (공개 전 일었던 우려와 달리) 지루하진 않다. 그런데 ‘그래서 다행’이라는 생각 자체가 <베놈>의 현실을 주지시키는 지점이기도.

영화 베놈 줄거리 결말

영화 베놈 영화평가 후기

영화 베놈 줄거리 결말를 접한 영화 누리꾼들은 과연 영화 베놈 줄거리 결말에 대해 어떤 평점을 주고 어떤 평가를 했을까요?
영화 베놈 줄거리 결말을 본 네티즌 평점: 8.24점
영화 베놈 줄거리 결말을 본 관람객 평점: 7.90점
영화 베놈 줄거리 결말 관람객 수: 3,887,975명
아래에서 영화 베놈 줄거리 결말에 대한 누리꾼들의 영화후기를 살펴봅시다.

영화 베놈 줄거리 결말은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개연성이 부족해보였으며, 중간 이후부터는 너무 빨리 끝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영화에서 '신'을 모티브로 "베놈"이 나온거 같은데 주인공과 베놈이 "우리"가 되는 과정이 별로 와닿지 않았고, "베놈"과 "라이엇"의 전투 씬도 기대완 달리 별로 볼게 없었습니다. 우주선이 폭파 되는 장면 또한 너무 빨리 지나간 느낌이들었고,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의 키스장면은 '아이러니' 합니다. 그러나 나름 편안하게 즐길 수있는 영화였으며 영상미(?)가 좋아 보는 맛도 있었습니다. 액션 씬도 많아 보는내내 재밌었습니다.

영화 베놈 줄거리 결말을 보면 때로는 영웅보다 빌런이 더 끌린다. 이야기 전개가 너무 빠르다. 빨라도 너무 빠르다. 에디를 자기가 탄 자동차라 비유했던 베놈이 갑자기 에디 편을 든다. 어이가 없었다. 캐릭터 설명은 깔끔했다. 그럴 수밖에 없던 게 베놈 스스로 자기 프로필을 읊는다. 이것 또한 줄어든 시간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 생각한다. 사라진 40분이 있었다면 이런 식으로 전개할 필요가 없었을 텐데 아쉽다. 그래도 액션은 화려하다. 베놈의 특색을 잘 맞춘 액션으로 매력 있었다.

영화 베놈 줄거리 결말에서 베놈의 갑작스런 영웅 선언이 당황스럽다. 베놈이 숙주가 아닌 친구로서 에디를 맘에 들어하게 되는 내용 정도는 더 다뤘어야 "이 세계를 파괴하게 두진 않겠어"라는 그 오글거리는 대사를 스파이디가 아닌 베놈 입에서 나오는 걸 참고 들을 수 있는데.. 그 말을 들은 라이엇이 베놈의 변절을 단번에 이해하고 전투 개시하는 것도 그다지 자연스럽진 않고. (드레이크를 숙주 삼는 장면도 넘나 뜬금 없는 것.. 대체 잘맞는 숙주 기준이 뭐야?)

영화 베놈 줄거리 결말

영화 베놈 줄거리 결말

영화 베놈 줄거리 결말이 망할 수 밖에 없는 4가지 이유 1. 짧은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삭제장면만 30~40분에 달한다. 주연 배우 톰 하디가 불만을 드러냈었다고.. 2. 애초에 <베놈>은 R등급을 목표로 제작되지 않았다.(제작자 '아비 아라드'가 직접 밝힌 내용임.) 3. 안그래도 영화가 짧은데 엔딩크레딧만 15분이라고 함.(1시간 47분 중 15분이 엔딩크레딧...쿠키영상이 1개라고 함.) 4. 엠바고 시간이 무려 개봉 당일 오전 11시까지 라는거 하나만으로 망한 징조...

영화 베놈 줄거리 결말에서 베놈이 왜 갑자기 지구를 좋아하게 되었는지 너무 뜬금포다. 베놈의 스토리가 많이 필요하다. 그리고 베놈이 불에 죽을 때 작별인사까지 하면서 죽길래 진짜 죽은 줄 알고 엄청 허무했는데 갑자기 살아있는 거 무엇... 이런 논리적인 비약을 제외하면 나름대로 괜찮았다. 하도 악평을 많이 들어서 기대치가 낮았던 덕도 있는 듯.

영화 베놈 줄거리 결말은 개인적으론 정말 아쉬웠다. 하지만 이 영화는 확장판(청불 버전)으로 다시 재개봉한다면 충분히 재평가 받을 수 있을 영화라고 생각한다. 마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처럼.

영화 베놈 줄거리 결말의 극중 ‘심비오트’가 숙주의 내장기관을 갉아먹어야 하듯이, 설정 자체와 캐릭터로 말미암은 매력을 갉아먹어 버리는 진부한 서사와 안일한 진행 방식. 베놈과 앤 웨잉(미셸 윌리엄스 분)을 비롯한 등장인물들 대다수의 감정선의 변화가 전혀 납득되지 않는 점은 편집의 문제로 보인다. 다음 번에는 ‘소니픽처스’에서 벗어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새로이 만나요!

영화 베놈 줄거리 결말

영화 베놈 줄거리 결말이었습니다.

영화 베놈 줄거리 결말